Song written by Teddy Geiger Scott Harris &Creyson Chance
많은 분들이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많이 힘들어 하시고 계실텐데요, 저 또한 미래가 더욱더 불투명해 지고 있는 이 상황을 도통 어떻게 이겨내가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진것은 없는데 시간은 야속하게 흘러만 가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신을 괴롭히는 시간만 는것같습니다. 숨쉬듯 자책하고, 자신을 깍아내리고 비난하면서 말이죠. 그렇다보니 이를 이겨내려고 희망을 노래하고, 밝고 신나는 팝송, 혹은 슬픔을 다른 슬픔으로 이겨내보고자 이별에 대한 슬픔을 노래하는 곡들을 많이 소개해 드렸습니다만, 오늘은 '내 자신에게 사과를 구하는 노래'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누구보다 지쳐있을 나에게 건내는 심심한 위로. 그레이슨 챈스의 Bad to Myself입니다.
아직은 생소한 가수 그레이슨 챈스는 1997년생의 미국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유투브에 올린 레이디 가가의 'Paparazzi' 피아노 퍼포먼스 영상이 화재가 되어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그의 곡 'stars'와 'broken hearts'또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후 2010년 첫 싱글 앨범을 발표하였고 이후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xDlC7YV5is&list=PLbyELV4rJdHxIlq6MxN065zcbciesheBi&index=2
이 영상이 미국에서 화재가 되었던 파파라치 커버영상인데요, 입을열자마자 소름이.... 쫘악 끼쳤습니다. 애 뭐야...? 목소리 무엇?
이 아이는 자라서 이런 목소리를 내게 됩니다. 목소리의 분위기가 ... 장난이 아닌데요?
https://www.youtube.com/watch?v=SpNn32HA0SI&list=PLbyELV4rJdHxIlq6MxN065zcbciesheBi
'shut up'이라는 노래인데요, 목소리 너무 좋네요 정말.. 화창한 날 혼자 드라이브하면서 듣고 싶은 노래입니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sDAZE7WUjHc
가 사
[Verse 1]
I'm done with the drinking
술은 이제 됐어
Falling flat on my face, wasted
기대에 못 미쳤어, 헛되었지
Away all my good graces
내 좋은 점들은 치워버려
I just can't find my friends like I'm lost in the party
파티에서 길을 잃은 것 처럼 내 친구들을 찾을 수 없어
I'm done with the boys who keep causing me pain
내게 상처만 주던 녀석들 하곤 이제 끝났어
Poison, when I carry the blame
내가 책임을 지면, 독이되지
It's killing me thinking I'll die with nobody
아무도 없이 죽을거란 생각이 날 죽이고 있어
[Pre-Chorus]
Now it's all in the past
이젠 전부 지난 일이야
No, I'm not going back
난 다시 돌아가지 않을거야
[Chorus]
Oh, I'm throwing my tears to the fire
저 불을 향해 내 눈물을 던지고있어
Lately, I'm so damn tired
Of being bad to myself
요즘 난, 스스로에게 못되게 구는것에 완전 지쳤어
Bad, bad to myself
못되게, 나에게 못되게 굴었지
Oh, I'm hanging one hand by the wire
난 한손으로 와이어에 매달려 있어
Lately, I'm so damn tired
Of being bad to myself
스스로에게 못되게 구는것에 완전 지쳤어
Bad, bad to myself, yeah
못되게, 스스로에게 못되게 굴었지
[Verse 2]
I'm done being selfish, my hollow words
이기적이게 구는건 관둘래, 의미없는 말들
Lying, scared that I can't be heard
거짓말을 하는것, 들을 수 없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And I need a chance at a real conversation
진실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해
I'm done overthinking, every step that I take
지나치게 생각하는 것도 관둘래, 내가 지나온 모든 과정들은
Was it the way that I hesitate?
내가 망설였던 방식이었나?
And I'm dying to feel some real stimulation, hm
나를 진정으로 자극시키는 것들을 느끼기 위해 난 죽을거야
[Chorus]
Oh, I'm throwing my tears to the fire
불길속으로 내 눈물을 던지고있어
Lately, I'm so damn tired
Of being bad to myself
요즘 난, 스스로에게 못되게 구는것에 완전 지쳤어
Bad, bad to myself
못나게, 나 자신에게 못나게 대했지
Oh, I'm hanging one hand by the wire
난 한손으로 와이어에 매달려 있어
Lately, I'm so damn tired
Of being bad to myself
스스로에게 못되게 구는것에 완전 지쳤어
Bad, bad to myself
못되게, 스스로에게 못되게 굴었지
[Bridge]
No demon in me that I can't fight
내가 맞서 싸울 수 있는 악마는 내안에 없어
Look in the mirror, this is my life
거울을 봐, 이게 내 인생이야
Even through all four seasons
모든 계절이
Fighting for my new freedom
나의 새 자유를 위해 싸워준데도 말야
No demon in me that I can't fight
내가 맞서 싸울 수 있는 악마는 내안에 없어
Look in the mirror, this is my life
거울을 봐, 이게 내 인생이야
Even through all four seasons
모든 계절이
Fighting for my new freedom
나의 새 자유를 위해 싸워준데도 말야
[Chorus]Oh, I'm throwing my tears to the fire
불길속으로 내 눈물을 던지고있어
Lately, I'm so damn tired
Of being bad to myself
스스로에게 못되게 구는것에 완전 지쳤어
Bad, bad to myself
못나게, 나에게 못나게 대했지
Oh, I'm hanging one hand by the wire
난 한손으로 와이어에 매달려 있어
Lately, I'm so damn tired
Of being bad to myself
스스로에게 못되게 구는것에 완전 지쳤어
Bad, bad to myself, yeah
못되게, 스스로에게 못되게 굴었지
현실을 잊어버리기 위해 술을 마시고, 나에게 장점이란 하나도 없는 것 같고, 주변을 둘러보면 내가 제일 못난 것 같아 보입니다. 이렇게 내가 싫어지기 시작하면서 내 이야기를 털어놓을 그 누구도 찾을 수 없을 때엔 이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이 극에 달하며 외롭게 죽어가는 나를 상상하며 울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이 노래의 Verse1부분을 제 나름대로 풀어보았는데요, 저는 요즘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한참 못믿치는 삶을 살고있다는 생각에 참 우울해 하고 있어서 그런지 정말 와 닿았는 부분이었습니다. 참 간결한 문장들이지만 감정 전달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정말 잘 쓴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계절이 내 자유를 위해 맞서싸워준데도 내가 맞서 싸울 수 있는 악마는 내 안에 없어."라는 부분을 저는 '문제는 나에게 없음, 내가 못난것이 아님'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울에 비친 나를 보며 말하죠. '그래 이게 나고, 내 인생이야.'라구요. 거울을 보며 이것을 깨닫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인간은 우리가 속한 환경, 즉 사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내가 볼품없는건 내 탓이 아니라, 내 자신을 이렇게 보게끔 만든 사회의 탓도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 내면의 악과 싸울 수 없어요. 그것도 내가 안고가야할 나의 일부이니까요. 그러니 오늘은 스스로를 탓하지말고, 한번 껴안아 줘봅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