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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마치 그때 처럼! 트로이 시반(Troye Sivan)-Rager Teenager!(가사/번역/해석)

Song written by Troye Sivan & OZGO

 

노래를 듣는 순간 입덕하지 않을 수 없는 트로이 시반이 새 노래로 돌아왔네요 ㅎㅎ드디어!! 소리질러!!!

고백을 하자면, 노래도 좋아했지만 보그와 함께한 73Questions 영상을 보고 더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그도 멜버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커피 부심'을 갖고 있더라구요? 저도 멜버른 커피가 맛있다는 것에 정말 너무나도 공감하지만 자랑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ㅎㅎ 

트로이 시반은 음악적인 재능은 물론,  커밍아웃 영상으로도 유명했었는데요, 저도 그 영상을 보고 조금은 울컸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커밍아웃을 한 후 가족들의 반응을 말해주는 영상이었는데, '가족'이란 참 따뜻한 거구나 하고 생각이 드는 영상이었습니다.

데뷔 이후 음악 활동을 꾸준히 해주고 있는 트로이 시반의 곡을 보면 '젊음'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는 곡들이 많았죠, 'Youth','My My My' 그리고 최근에 나왔던 'Easy'까지 다양한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이번 곡 Rager teenager!에서는 젊음과 사랑(자신에 대한)을 모두 담아 노래하고 있습니다. 트로이 시반이 그의 '주특기'로 돌아온 느낌이랄까요ㅎㅎ 그래서인지 정말 미치게 잘 만들었더라구요! 저는 처음 두소절듣고 잠깐 멈춤을 눌렀습니다. 너무 좋아서 일단 감탄먼저 하고 가야겠더라구요. 이 노래는 언제 어디에서 들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이번 주말, 큰 창이 있는 카페에서 한 번 들어보렵니다 ㅎㅎ


이 곡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깜짝! 발표되어서 많은 팬들을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그의 새 앨범 <In A Dream>의 세번째 싱글인 Rager Teenager!의 가사 함께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H1pGPgQPAG8

 

가  사

 

[Verse 1]

Hey, you

Where you been hangin out lately? (You)

최근에 어디서 놀았어?

Sleeping and spending nights, wasting time

잠을 자거나 밤을 보내, 시간을 낭비하면서

Never thought I'd see you again in my life

살아가면서 널 다시 볼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

Why you been acting like a stranger?

왜 모르는 사람처럼 굴어?

Feelin' alive, a teenager, ooh

난 살아있음을 느껴, 마치 10대로 돌아간 것 같아

Feels kinda cool in the rager and I

이 파티에서 나 좀 멋있는거 같아

Never thought I'd see the day in my life

내 인생에 이런날이 올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

Yet here you are

근데, 여기 이렇게 있어

[Pre-Chorus]
I just wanna go wild

난 그저 열광하고 싶고

I just wanna fuck shit up and just ride

그저 망나니처럼 미친듯이 굴고 달리고 싶어

In your car tonight
In your bed tonight

너의 차에서, 너의 침대에서, 오늘밤

I just wanna sing loud

난 그저 큰소리로 노래하고싶고

I just wanna lose myself in a crowd

사람들속에서 나 자신을 놔버리고 싶어

In your arms tonight
Or in his arms tonight

너의 품에 안겨서, 혹은 그의 품에 안겨서, 오늘밤

 


[Chorus]
Hey, my lil' rager teenager

거기, 나의 소리치는 작은 10대야

Tryna figure it out

Liveing a season of screaming

외침의 계절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내봐

And turning it out

그리고 그것을 밝혀내봐

Hey, my little rager teenager

거기, 나의 소리치는 작은 10대야

I've missed you around, yeah
Missed you around

너가 보고싶었어,

 


[Verse 2]
Hey, you

Where you been hangin out lately? (You)

최근에 어디서 놀았어?

Sleeping and spending nights, wasting time

잠을 자거나 밤을 보내, 시간을 낭비하면서

Never thought I'd see you again in my life

살아가면서 널 다시 볼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

Why you been acting like a stranger?

왜 모르는 사람처럼 굴어?

Feelin' alive, a teenager, ooh

난 살아있음을 느껴, 마치 10대로 돌아간 것 같아

Feels kinda cool in the rager and I

이 파티에서 나 좀 멋있는거 같아

Never thought I'd see the day in my life

내 인생에 이런날이 올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

Yet here you are, yeah

근데, 여기 이렇게 있어



[Pre-Chorus]
I just wanna go wild(wild, wild)

난 그저 열광하고 싶고

I just wanna fuck shit up and just ride

그저 망나니처럼 미친듯이 굴고 달리고 싶어

In your car tonight
In your bed tonight

너의 차에서, 너의 침대에서, 오늘밤

I just wanna sing loud

난 그저 큰소리로 노래하고싶고

I just wanna lose myself in a crowd

사람들속에서 나 자신을 놔버리고 싶어

In your arms tonight
Or in his arms tonight

너의 품에 안겨서, 혹은 그의 품에 안겨서, 오늘밤


[Chorus]Hey, my lil' rager teenager

거기, 나의 소리치는 작은 10대야

Tryna figure it out

Liveing a season of screaming

외침의 계절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내봐

And turning it out

그리고 그것을 밝혀내봐

Hey, my little rager teenager

거기, 나의 소리치는 작은 10대야

I've missed you around, yeah
Missed you around

너가 보고싶었어,


신나게 즐기면서 오랫만에 젊은날의 '나'를 만나게 된 것을 노래로 표현한 것같습니다. 왜 우리도 친구들이랑 오랫만에 만나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20살로 돌아간것 같다.'라고 하는 것 처럼 말이죠. 트로이 시반은 이 곡에 대해 '자기 자신에게 바치는 곡'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만큼 본인의 이야기와 감정을 많이 담아낸 곡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노래에 등장하는 Season of Screaming에 대해 저도 뭘까? 하고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트로이가 이에 직접적으로 언급한 내용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한 팬이 올린 재밌는 추측이 있어서 한번 소개해 드려볼까 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의 의견이니 참고만 부탁드릴게요~

 

Season of screaming

트로이가 10대 시절 겪었던 성과 관련된 경험에 의한 것이라고 추측하였습니다.

트로이는 청소년기때에 내면적으로 동성애 혐오를 겪었다고 전해지는데요, 동성애자임을 밝힌 트로이에겐 참 내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가 상처받기 쉽고, 감수성이 예민한 10대에 말이죠.

Season of Screaming은 이러했던 시기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Screaming은 외침, 비명이라는 의미로 '해소'의 수단이죠. 뒤에 이어지는 가사에서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알아내고, 찾아내라는 것에서 이렇게 추측해 볼 수 있겠습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나마 돌아가고 싶은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에 잠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트로이 시반의 Rager Teenager!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