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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난 잘 지내 근데, 보고싶다...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The 1(가사/번역/해석)

 

 

Written by Taylor Swift & Aaron Dessner

 

앞서 테일러의 세 사람 시리즈를 포스팅하고 앨범 'Folklore'전곡을 포스팅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앨범도 완전 취향저격이거든요 ㅎㅎ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이 나올때마다 전곡연속재생으로 다른 노래가 끼어들 틈을 주지 않을정도로 BIG FAN이기 때문이죠 ㅎㅎ 같은 사랑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지난 앨범이었던 'Lover'와는 참 상반되는 분위기입니다. 슬픔도 있고, 비극도 있죠. Lover의 알록달록 했던 파스텔톤의 앨범 커버와는 다르게 Folklore는 흑백의 커버를 사용한 것도 이러한 대비를 보여주기 위한 나름의 의도가 아니었나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ㅎㅎ


The 1은 지난 사랑에 대한 노스텔지어(지난 시절에 대한 그리움)를 표현한 노래입니다. 그녀는 오래된 소망이었던 '사랑하는 사람 함께 하는 삶'을 살았었지만 이제는 과거가 되어버린 그 사람이기에 그 사람이 없는 새로운 삶을 모색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팬들은 이 노래가 앨범 'Red'의 수록록 'I Almost Do'의 정서와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정말 비슷한지 함께 보시죠~


가사

 

I'm doing good, I'm on some new shit

난 잘지내, 많은것이 변했어

Been saying "Yes" instead of "No"

"아니" 라는 말대신 "응"이라고 하고있고

I thought I saw you at the bus stop, I didn't though

버스정류장에서 널 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

 

I hit the ground running each night

밤마다 의욕을 갖고 새롭게 시작하려해

I hit the Sunday matinee

일요일 공연을 보러가

You know the greatest films of all time were never made

가장 훌륭한 영화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지

 

I guess you never know, never know

넌 절대 모를꺼야, 절대로

And if you wanted me, you really should've showed

날 원했다면, 넌 나타났어야 했어

And if you never bleed, you're never gonna grow

피를 보지 않는다면 절대로 성장 할 수 없어

And it's alright now

이젠 괜찮아

 

 

But we were something, don't you think so?

우린 특별했지, 안그래?

Roaring twenties, tossing pennies in the pool

화려했던 20대, 수영장에 동전을 던지며

And if my wishes came true

내 소원이 이뤄진다면

It would've been you

그건 너였을꺼야

In my defense, I have none

변명을 하자면.. 변명할게없어

For never leaving well enough alone

결코 관여하지 않은것에 대해

But it would've been fun

If you would've been the one

나의 '단 한사람'이 너였다면 그건 정말 즐거웠을거야

 

I have this dream you're doing cool shit

Having adventures on your own

나는 너가 멋진 일을 했으면 해
모험을 떠나거나 하는 것 말야

You meet some woman on the Internet and take her home

온라인에서 한 여자를 만났고 그녀를 집으로 데려가지

We never painted by the numbers, baby

우리는 나아갔어야 할 방향으로 가지 않았지만

But we were making it count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지

 

You know the greatest loves of all time are over now

우리의 위대한 사랑은 끝나버렸어

I guess you never know, never know

근데 넌 모르는 것 같아

And it's another day, waking up alone

그리고 다른 날, 혼자 아침을 맞겠지

 

But we were something, don't you think so?

우린 특별했지, 안그래?

Roaring twenties, tossing pennies in the pool

화려했던 20년대, 수영장에 동전을 던지며

And if my wishes came true

내 소원이 이루어진다면

It would've been you

그건 너였을거야

In my defense, I have none

변명을 하자면.. 변명할게 없어

For never leaving well enough alone

결코 관여하지 않은것에 대해서 말야

But it would've been fun

If you would've been the one

나의 운명의 짝이 너였다면 그건 정말 즐거웠을 거야

 

Hey, yeah-yeah

Persist and resist the temptation to ask you

너에게 물어보고 싶은 마음을 밀어내고, 참고있어

If one thing had been different

Would everything be different today?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오늘의 우리는 어땠을까?

 

We were something, don't you think so?

Rosé flowing with your chosen family

너가 선택한 가족과 장미 꽃을 피워

And it would've been sweet

If it could've been me

그게 나였다면달콤했을꺼야

In my defense, I have none

변명을 하자면.. 변명할게없어

For digging up the grave another time

또 다시 과거를 추억하는 것에 대해

(직 : 다시 한 번 무덤을 파헤친 것에 대해)

But it would've been fun

If you would've been the one

나의 '단 한사람'이 너였다면 그건 정말 즐거웠을거야


애써 괜찮은 척 하는 것 같지 않나요? 이젠 괜찮다고, 훌훌 털어버렸다고 하지만 '함께였다면 즐거웠을 텐데' , '헤어지지 않았더라면 우린 어땠을까?' 라고 하는 것이 아직 완전히 잊은건 아닌 것 같아보여요. 이별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공감되리라 생각해요. 과거를 추억하다보면 잊혀지지 않는 '그 사람'에 대한 노래였습니다.


You know the greatest films of all time were never made

영화에 대한 가사는 folklore앨범의 다른 수록고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I think I've seen this film before and I didn't like the ending." - exile

"You're a flashback in a film reel on the one screen in my town."- this is me trying

"You know the hero died so what's the move for?" - hoax

이처럼 본 영화에 대해 비판적인것으로 보아 훌륭한 영화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하는가봅니다.

 

And if you wanted me, you really should've showed

전남친 제이크 질렌할이 그녀의 생일파티에 오지 않은 것에 대해 테일러는 둘 사의의 관계가 끝나버리게 될 것이란걸 알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The moment I Knew'라는 곡으로 탄생하였고 위의 가사와 맥락이 비슷하다는 해석입니다.

 

Roaring twenties, tossing pennies in the pool

광란의 20년대를 말하는 roaring twenties는 예술과 문화 활동이 활발했던 1920년대처럼 활기찼던 그들의 관계를 비유한 것이라고 하네요.

 

We never painted by the numbers, baby. But we were making it count.

번호에 정해진 색을 칠하는 색칠놀이를 이용한 말장난 같은건데요, '우린 번호에 적힌대로 색칠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어. 그래도 숫자를 세긴 했잖아.'라는 것으로 우리가 했어야 할 것들, 갔어야 할 방향대로 하진 않았지만 그들만의 방식으로 의미있었음을 말해줍니다.

 

For digging up the grave another time

무덤을 파헤친다는 표현은 오래 전에 끝난 로맨스를 파헤치는 것으로 과거의 좋았던 시절을 계속해서 들춰내어 추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another time(또 다른 시간)으로 그녀는 반복적으로 과거를 추억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sZ6tROaVOQ

 

출처

lyrics from azlyrics.com

genius